[DA:리뷰] ‘파수꾼’ 박솔로몬 악행 폭주…이시영 총 맞았다 (종합)

입력 2017-07-10 2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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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박솔로몬 악행 폭주…이시영 총 맞았다

상상을 초월한 사이코패스의 등장이다. 박솔로몬이 고교생임에도 소름돋는 악행으로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하고 있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극본 김수은 박효연, 연출 손형석 박승우) 29·30회에서는 진세원(이지원) 납치사건이 그려졌다.

이날 진세원은 윤시완(박솔로몬)의 편지에 급히 옥상으로 달려 갔다. 자살 시도를 막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는 윤시완의 함정이었다. 진세원을 옥상 창고에 감금하려는 함정. 순진한 진세원은 옥상 창고에 윤시완이 있을 거라고 판단, 그곳에 들어갔다. 이를 노린 윤시완은 밖에서 문을 잠궈 진세원을 감금했다. 그리고는 이런 상황을 즐기며 소름 돋는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서보미(김슬기)와 공경수(키)가 알게 됐다. 학교 CCTV에 문제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는 동시에 진세원이 보이지 않아 걱정하고 있었던 것. 도움을 요청할 조수지(이시영)은 경찰의 조사를 받던 터라 방법이 없었다. 결국 대장인 장도한(김영광)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같은 시각 이순애(김선영) 역시 딸 진세원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다. 윤시완에게 납치돼 살해 협박을 받게 된 것. 또 진세원이 감금된 옥상에는 폭탄이 설치돼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진세원 납치사건의 정황을 파악한 장도한은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윤시완을 찾았다. 그곳에서 장도한은 윤시완을 도발했지만, 윤시완은 어머니에게 무례한 사이코패스였다. 모든 상황을 게임으로 받아들이는 윤시완은 이 게임(?)에서 승자가 되길 원했다. 장도한에게 당했던 자신의 아버지 윤승로(최무성)와 다르다는 윤시완이다.

그런 가운데 이순애는 윤시완이 시키는 대로 조수지를 빼돌렸다. 행선지가 의심스러웠던 조수지를 행선지를 물었지만, 이순애는 말하지 않고 열쇠를 건넸다. 그리고 찾은 곳은 한적한 공사장. 윤시완은 이순애에게 조수지를 총으로 쏴 죽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순애는 차마 그러지 못했다. 그러자 조수지는 자신 걱정하지 말고 딸 생각만 하라고 했다. 진세원을 살리라고 했다.

결국 조수지는 이순애의 총을 맞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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