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컴백 강유미 “오랜만의 새 코너, 너무 떨려”

입력 2017-07-15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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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컴백 강유미 “오랜만의 새 코너, 너무 떨려”

‘개그콘서트’ 강유미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 코너 ‘돌아와윰’이 공개된다. 특히 강유미가 ‘병맛미’ 가득한 내레이터 모델로 변신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복귀한 강유미는 최근 ‘봉숭아학당’에서 BJ 강유만 캐릭터에 이은 자연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저격하며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강유미가 새 코너 ‘돌아와윰’으로 더욱 강력한 캐릭터를 선보인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돌아와윰’은 개그우먼에서 내레이터 모델로 직업을 전향한 강유미의 파란만장한 ‘개콘’ 컴백 일대기를 다룬 코너다. 강유미-손별이-이승환 그리고 김대희까지 선후배가 뭉쳐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 특히 손별이는 ‘핵갈린 늬우스’에서 북한 앵커로, ‘수호천사’에서는 수호천사로 등장해 신입답지 않은 개그감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김대희와 강유미, 손별이와 이승환이 보여줄 신구 케미에 기대가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돌아와윰’ 속 강유미는 개그우먼에서 화장품 내레이터 모델로 직업을 전향한다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강유미는 과도한 자기애가 폭발하는 어딘가 ‘병맛’스러운 내레이터 모델로 변신해 농익은 개그감을 뽐낼 예정이다.

지난 12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강유미는 자신이 ‘개콘’에 컴백할 수 없는 뜻밖의 이유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강유미가“개그우먼으로서 나는 너무 예뻐져 버렸다”며 자화자찬을 서슴치 않은 것. 이후 강유미는 더욱 낯짝 두꺼운 외모 자랑은 물론 ‘개콘’ 디스까지 하며 개그와 현실을 교묘하게 오가는 입담을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강유미는“오랜만에 새 코너를 선보인다. 너무나도 떨린다”며 한껏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코너가 시작되자 언제 긴장을 했냐는 듯 열연을 펼쳐 몰입도를 급상승 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에 새 코너 ‘돌아와윰’을 들고 나온 강유미의 활약에 기대가 수직 상승된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는 16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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