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김병만 “척추 부상으로 수술”…‘정글’·‘뱃고동’ 측 “일정 논의” (종합)

입력 2017-07-21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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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척추 부상으로 수술”…‘정글’·‘뱃고동’ 측 “일정 논의”

개그맨 김병만이 스카이다이빙 훈련 과정 중 척추 뼈 골절 부상을 당한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SM C&C는 21일 공식 보도자르룔 통해 “김병만이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 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 후 팀 훈련을 받던 중 급변하는 바람 방향으로 인해 랜딩 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 당시 영국특수부대원들과 현지 안전관리위원의 빠른 응급처치로 2차 부상을 예방, 응급처치 중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 되어 정밀 검사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 척추 뼈의 골절이 있으나 신경 손상은 없다. 현지에서 수술 후 1·2주의 회복기를 거친 뒤 국내로 입국(귀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완전한 회복 기간은 두 달 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예정된 일정은 수술 경과를 지켜 본 후 김병만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협의 할 예정이다.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치료 및 회복에 전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김병만은 SBS ‘정글의 법칙’과 ‘주먹쥐고 뱃고동’에 출연 중이다. 각 프로그램의 맏형이자, 수장인 김병만의 부상으로 제작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SBS 측은 “현재 각 제작진에 확인한 결과 여유 방송분이 있다. 당상 방송에는 지장이 없다. 다만, 향후 촬영 일정은 논의가 필요하다. 김병만의 건강이 회복돼야 하는 만큼 제작진과 소속사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김병만 스카이다이빙 부상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 C&C입니다

김병만 씨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 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 후, 팀 훈련을 받던 중 급변하는 바람 방향으로 인해 랜딩 시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고 당시 영국특수부대원들과 현지 안전관리위원의 빠른 응급처치로 2차 부상을 예방, 응급처치 중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 되어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척추 뼈의 골절이 있으나 신경 손상은 없으며, 현지에서 수술 후 1-2 주의 회복기를 거친 뒤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입니다.

이후, 완전한 회복 기간은 2달 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예정된 스케줄은 수술경과를 지켜 본 후 김병만 씨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협의 할 예정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치료 및 회복에 전념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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