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윤상, 여자 아나운서들 속 가뭄의 콩 “강렬하고 스포티한 진행”

입력 2017-07-22 1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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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윤상 아나운서가 주말 스포츠뉴스를 진행하면서 ‘7일의 남자’가 되었다.

SBS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200일 앞두고서 ‘SBS 8뉴스’에서 스포츠뉴스부분을 확대 개편했다. 이에 따라 7월 22일부터 주말스포츠뉴스는 2여년간 주중에 이를 진행해온 김윤상 아나운서가 맡게 된 것.

이에 따라 김 아나운서는 주중 오후 5시부터는 한수진 앵커가 진행하는 ‘오뉴스’에 그대로 출연하고, 주말에는 스포츠소식을 전하면서 ‘주 7일 근무’ 체제에 돌입한 것이다. 또한 라디오와 모비딕까지 소화하면서 더욱 바쁜 일주일을 보내게 되었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스포츠뉴스가 확대 개편되서 기분이 좋다”라는 말로 운을 떼며, 다가올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올림픽이 얼마남지 않은 만큼, 구슬땀을 흘리면서 만전을 기하는 선수들의 준비과정과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시청자분들께서 좋아하실 만한 뉴스들이 있다면 재빠르게 취재해서 소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 지상파 메인뉴스의 스포츠소식은 모두 여성진행자들인데, 김윤상 아나운서만이 남자진행자라는 점에서도 부각되고 있다. 이에 그는 “강렬하고도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 진행”이라는 말로 차별화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년 동안 주중에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주말에도 더욱 힘을 내겠다”라며 “특히, 주말에도 스포츠 소식을 편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개성을 살린 진행을 선보일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처럼 주말 ‘8뉴스’의 스포츠뉴스 진행자를 맡아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소식을 전하게 될 김윤상 아나운서의 맹활약은 7월 22일 저녁부터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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