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김지훈, 父 안길강 앞 폭풍 오열

입력 2017-07-22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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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김지훈이 안길강 앞에서 폭풍 오열 한다.

오늘(22일)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차이영, 연출 오경훈,장준호)21화에서는 한준희 (김지훈 분)검사가 장판수 (안길강 분) 앞에서 폭풍 눈물을 쏟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20화는 한준희(김지훈 분)가 과거 집을 나간 자신의 아들 ’장민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장판수(안길강 분)가 한준희 집을 찾아가 이름을 부르는 장면에서 마무리돼 21화에 대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준희가 폭풍 오열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준희의 눈가가 시뻘개진 채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극 중 냉철한 모습을 보여왔던 한준희 검사이기에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다른 사진 속에는 장판수(안길강 분)가 자신에게 수갑을 채워 잡아가라는 듯 준희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 애처로운 모습의 사진이 공개돼 어떤 사연으로 두 사람이 마주하게 됐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준희가 폭풍 눈물을 흘리는 이 장면은 얼어붙어 있는 그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들면서 부자 관계에 중요한 변화 계기가 될 장면이라고 귀뜸했다. 이에 앞으로 판수 부자에게 어떤 시련과 고난이 닥칠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아들을 너무 사랑하는 판수의 애틋한 부성애와 준희의 속마음이 안방극장을 가슴 찡하고 안타깝게 만들 것 같다. 오늘 밤 10시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도둑놈 도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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