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광주FC, 제주 풀백 김상원 영입

입력 2017-07-26 15: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광주FC가 제주 유나이티드 왼쪽 측면 수비수 김상원(25)을 임대 영입했다.

광주는 26일 김상원 임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2017시즌 종료까지다.

김상원은 지난 2014년 울산대 졸업 후 제주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올 시즌 현재까지 4시즌 동안 42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176cm, 71kg의 체구에 안정된 수비와 빠른 측면 돌파로 공격에 활로를 뚫는 등 측면 수비수로서 좋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정확한 왼발 킥은 크로스와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고, 연계플레이도 뛰어나 최근 살아나고 있는 광주 공격에 옵션을 더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김상원은 “새로운 변화를 원했고, 컨디션과 의지가 충분한 상태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자신하고,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것, 새로운 팀에서 도전한다는 것에 굉장히 설렌다” 라며 “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 광주FC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하여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김상원은 27일부터 시작되는 팀 훈련에 합류하여 8월 경기 출전 준비를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