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당신은 너무합니다’ 정겨운X조성현, 끈끈 브로맨스 포착

입력 2017-07-26 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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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엣지] ‘당신은 너무합니다’ 정겨운X조성현, 끈끈 브로맨스 포착

배우 정겨운과 조성현이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촬영장 안팎에서 끈끈한 브로맨스를 다지는 중이다.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극중에서 형제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며 친분을 쌓아가기 시작한 두 사람이 촬영장에서 함박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훈훈한 관계를 단박에 읽게 해 보는 사람마저 미소짓게 만든다.

극 중 현준(정겨운), 현성(조성현)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두 사람은 최근 전개에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모습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뭉클한 형제애를 나누는 중이다. 특히 아버지로부터 경제권을 빼앗기고 곤란한 상황에 처한 형 현준을 현성이 든든하게 보필하고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그간 욕심을 내왔던 후계자리에도 개의치 않고 우애를 지켜나가는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인상적인 순간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 같은 훈훈한 분위기가 진하게 베어져 나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두 사람이 오랜 시간을 함께 촬영하며 서로를 배려하며 쌓아온 탄탄한 호흡이 주효했다고. 두 사람은 특히 세트촬영이 진행된 목요일마다 대기실을 함께 쓰며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앞으로의 전개에서 역시 두 형제의 끈끈한 관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재벌가 안주인 자살 사건의 진실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는 전개에서 두 형제가 펼쳐나갈 우애 어린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빅토리콘텐츠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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