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박주호 ‘세리에A’ 이적하나

입력 2017-07-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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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박주호.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축구전문매체 “伊 클럽서 영입 관심”

이적을 추진 중인 박주호(30·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이탈리아행 가능성이 대두됐다. 이탈리아 축구전문매체 TMW는 7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이 박주호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주호는 현재 도르트문트 1군의 아시아투어에 합류하지 못한 채 독일에 머물며 훈련 중이다. 소속팀에서 2군으로 분류된 것으로 보인다. 축구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박주호의 소속팀을 도르트문트 2군으로 변경했다. 박주호 측 관계자는 “이적할 구단을 알아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사화된 것처럼 구체적으로 진전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박주호는 도르트문트에서 출전기회를 많이 잡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2시즌 동안 분데스리가 6경기 출전에 그쳤다. 팀과의 계약기간이 1년 남은 박주호가 이적시장 마감 이전에 유니폼을 갈아입을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은 9월 1일 마감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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