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오피스] ‘군함도’ 주말 관객 250만 명 동원…누적관객 400만 돌파

입력 2017-07-31 0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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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가 주말 관객 2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부터 30일까지 ‘군함도’는 251만 33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역시 406만 5535명이다.

개봉 첫날 97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오프닝 최고 신기록을 경신한 것을 시작으로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개봉 4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한 ‘군함도’는 개봉 5일째인 30일 오후 8시 30분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군함도’의 개봉 5일째 400만 돌파는 올해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던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개봉 7일째 400만 돌파보다 이틀 빠른 것으로, 2017년 개봉작 중 최단 기간 돌파 신기록이다. 또한 최고 흥행작 ‘명량’ (1761만명)이 기록한 5일째 400만 관객 돌파 기록과 같은 속도인 것은 물론 류승완 감독의 전작 ‘베테랑’의 개봉 9일째, ‘암살’의 개봉 7일째 400만 돌파를 훌쩍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군함도’의 거침 없는 흥행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군함도’에 이어 ‘슈퍼배드3’가 85만 22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으며 100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가 36만 5929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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