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아스트로 “자연스러운 성장, 다음 앨범 기대해주세요”

입력 2017-07-31 11: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A:인터뷰②] 아스트로 “자연스러운 성장, 다음 앨범 기대해주세요”

최근 남자 아이돌그룹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각 그룹마다 자신들의 개성을 더욱 내비치며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상황. 아스트로도 이 가운데 자신들의 개성과 색깔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그렇기에 다음 활동 또한 기대해볼 수밖에 없다.

● 이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막내는 아니죠?

문빈 “저희가 중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라키 “부담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요.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저희가 벌써 인사를 몇 번 받고 해서요. 후배가 있으니 좀 더 자극이 되면서 열심히 하게 되기도 했고요. 리허설 할 때도 후배들이 저희 무대를 지켜본다는 마음에 좀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 앞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막강한 신인 아이돌이 데뷔를 앞두고 있어요. 걱정이 되기도 하나요?

문빈 “동기부여가 되죠. 자극을 받기도 하고요. 곧 데뷔하는 친구들이 신인임에도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팀들이 있잖아요. 저희도 나름대로 고민이 있죠. 그래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너무 뒤처지진 말자고 다짐하게 되는 것 같아요.”

● 최근에 보이그룹이 정말 많이 나오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아스트로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진진 “지금까지 많이 들었던 말은, 아스트로가 서로 친하게 잘 논다는 이야기였어요. 저희 영상이나 예능을 보면 아스트로는 서로 친하고 잘 논다는 이야기들이요. 그걸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그 밝은 이미지가 잘 비춰진다는 장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 이번 앨범에서 아스트로의 성숙함을 엿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 앨범에서는 또 다른 성숙함을 느껴볼 수 있을까요?

진진 “성장을 해가면서 자연스럽게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의도된 것 보다는 자연스러운 성장이요. 천천히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걸 추구하고요.”

● 아스트로가 성장하는 소년의 과정에 있다면 앞으로 어떤 어른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나요?

진진 “저희는 하이라이트처럼 즐기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진중한 노래로 진중한 분위기와 가사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무대를 하고 싶고요.”



● 이번 앨범이 드림 ‘파트 1’이었잖아요. ‘파트 2’에서는 어떤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진진 “아직 나온 게 없어서 저희도 잘 모르겠어요. 근데 1집부터 항상 들었던 이야기가, 수록곡까지 좋았던 가수는 오랜만이라는 거였어요. 그래서 개인적인 욕심과 함께 수록곡까지 들었을 때 신경을 많이 써서 나왔구나 하는 ‘믿고 듣는 아스트로’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지금까지 들어왔던 말을 깨지 않고 계속 듣고 싶고요.”

산하 “지금도 그렇고 나중에도, 아스트로만의 색깔을 매 앨범마다 넣었으면 해요.”

라키 “안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안무에 대한 욕심이 많아요. 그래서 다음에는 조금 여유로워지면서 포인트를 잘 살리는 무대를 꾸미고 싶습니다.”

문빈 “4집부터는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자기 파트에서 소화해내는 여유로움을 보여주고 싶어요. 무대에서 놀 줄 안다, 여유가 생겼다는 느낌을 가지게끔 준비하려고 합니다.”

엠제이 “다음 앨범에는 몸을 좀 만들어서, 저도 멤버들처럼 공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은우 “팀마다 보면 느껴지는 아우라가 있는데, 그런 게 좀 더 구체적으로 생겼으면 좋겠어요. 활동을 안 해도 ‘음악중심’ MC를 보면서 다른 팀의 무대를 많이 보거든요. 무대에 오르면 분위기가 생기고, 시선이 집중되는 그런 아우라가 생기는 무대를 준비했으면 좋겠어요.”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