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이상순, 오이팩 붙이고 아이유에 ‘피로 날아가는’ 셀카 선물

입력 2017-07-31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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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효리네 민박’ 캡처

JTBC '효리네 민박‘ 6회에서 이상순이 유쾌한 모습을 뽐냈다.

30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에선 이상순을 위해 오이팩을 해주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직접 준비한 오이팩을 누워있는 이상순의 얼굴에 꼼꼼히 발라주며 “얼굴이 왜 이렇게 넓어. 둘이 하려고 만들었는데 다 썼잖아”라고 투덜댔다.

이에 이상순은 체념한 듯 “이렇게 태어난 걸 어떡하겠냐. 그래도 우리 엄마는 잘생겼다고 그러던데”라고 서운한 감정을 표출했다. 하지만, 이효리는 시어머니께서 “난 네가 상순이를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밝혀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오이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상순의 얼굴에 수건을 둘러준 이효리는 이내 크게 웃으며 “지금 빨리 사진 찍어봐”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로 확인하고 흡족한 듯 호탕하게 웃으며 셀카를 찍었다. 이어 그는 ‘오이 미남’ 면모를 뽐내는 셀카를 아이유에게 전송했다.

사진을 받은 아이유는 “하루의 피로가 모두 날아가는 사진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상순, 이효리 부부는 아이유의 재치 있는 답변에 연신 웃음을 터뜨리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제주도에서 부부 민박집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소소한 일상과 아름다운 제주 풍경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세 가수 아이유가 스태프로 취직해 운영을 돕고 있다. 이들 부부와 아이유는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다음 주에는 어떠한 색다른 볼거리를 안길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JTBC '효리네 민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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