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수술’ 김병만 “재활 중…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것”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7-07-31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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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수술’ 김병만 “재활 중…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것”

개그맨 김병만이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훈련 도중 척추 뼈 골절 부상으로 수술한 가운데 그가 직접 근황을 알렸다.

김병만은 31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여러분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열심히 재활 운동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소속사 SM C&C는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병만의 사고 소식을 전했다. SM C&C는 “김병만이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 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 후 팀 훈련을 받던 중 급변하는 바람 방향으로 인해 랜딩 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 당시 영국특수부대원들과 현지 안전관리위원의 빠른 응급처치로 2차 부상을 예방, 응급처치 중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 되어 정밀 검사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 척추 뼈의 골절이 있으나 신경 손상은 없다. 현지에서 수술 후 1·2주의 회복기를 거친 뒤 국내로 입국(귀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M C&C는 “완전한 회복 기간은 두 달 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예정된 일정은 수술 경과를 지켜 본 후 김병만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협의 할 예정이다.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치료 및 회복에 전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23일에는 “김병만이 미국 현지에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다. 예정대로 1·2주 후에는 귀국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김병만은 방송 일정을 잠시 중단하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그가 출연 중인 SBS ‘정글의 법칙’과 ‘주먹쥐고 뱃고동’ 각 프로그램 제작진은 김병만의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SBS 측은 “현재 각 제작진에 확인한 결과 여유 방송분이 있다. 당상 방송에는 지장이 없다. 다만, 향후 촬영 일정은 논의가 필요하다. 김병만의 건강이 회복돼야 하는 만큼 제작진과 소속사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며 “현재는 김병만 건강이 우선”이라고 했다.


<다음은 김병만 SNS 전문>

여러분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열심히 재활운동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다#스카이다이빙 #연습 #skydiving #4way #practice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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