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마지막 OST, ‘너목보’ 출신 전상근 참여

입력 2017-07-31 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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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고시청률 7.3%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비밀의 숲(연출 안길호, 극본 이수연,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미디어)’의 마지막 OST ‘묻는다’가 발매되었다.

특히 마지막 회 크레딧에서 이 곡이 깔리면서 많은 시청자로 하여금 노래에 대한 궁금증과 가사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곡의 작사와 작곡은 그룹 ‘네이브로’의 정원보가 맡았으며 보컬에도 참여했다. 거기에 Mnet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2’ 출신의 전상근의 파워풀 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얹어졌다.

정원보와 전상근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터질 듯 하면서 터지지 않는 감정선은 마치 드라마 주인공인 ‘시목(조승우 분)’의 내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했다. 특히 전상근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무덤덤히 걷는 시목의 마음을 잘 읊조리며 시청자들에게 그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한편 전상근은 지난 2016년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2’ 마지막 회에 ‘응답하라 삼천포’라는 별칭으로 출연해 주목 받았으며 그 해 말 ‘the Ballad’ 앨범을 출시, ‘내 손으로 숨을 막는 일’이라는 곡으로 아티스트의 가능성을 입증 받았다. 오는 9월 서울 합정동에서 열리는 ‘발라디즘’의 앵콜 공연을 통해 무대에 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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