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에 이어 2루타를 터뜨리며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31)를 무너뜨렸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3-0으로 앞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0호 2루타. 두 타석 만에 멀티출루 달성.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달 3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멀티출루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달 31일에는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 엘비스 앤드러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1회에 이어 2회에도 득점에 성공했다. 두 타석 만에 1타수 1안타(2루타) 2득점 1볼넷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