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다만세’ 이연희, 여진구 품에 쏙? ‘괜히 진구 오빠가 아냐~’

입력 2017-08-02 0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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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엣지] ‘다만세’ 이연희, 여진구 품에 쏙? ‘괜히 진구 오빠가 아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이연희가 애틋한 ‘심야 위로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7, 8회분은 자체최고 시청률 경신은 물론, 2049시청률마저도 자체 최고,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 방송된 7, 8회분 엔딩에서는 갑작스레 엄청난 통증을 느낀 해성이 가슴을 부여잡은 채 쓰러지는 모습과 동시에 민준(안재현)과 차회장(박영규)의 모습이 만나는 포착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와 관련 여진구, 이연희가 인적이 드문 한 밤중 ‘밀착 포옹’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남자다운 듬직한 자태의 여진구가 왠지 모르게 지치고 슬픈 표정의 이연희를 따뜻하게 끌어안은 채 쓰담쓰담 다독이는 장면.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이 어딘가를 보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극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여진구와 이연희의 심쿵 ‘심야 위로 포옹’ 현장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SMT 레스토랑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극 중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중 마음에 상처를 입은 이연희가 자신을 만나러온 해성(여진구)을 발견하고는 달려가 품에 안기는 장면. 밤늦게까지 더위가 가시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진구와 이연희는 백수찬 감독과 대본에 대해 상의를 하거나 동선을 맞춰보며 적극적으로 리허설에 임했다.

더욱이 만나기만하면 화기애애 밝은 분위기를 이끌어가던 두 사람은 극의 러브라인을 본격적으로 촉발시키게 될 이 장면을 위해 감정을 다잡는 등 ‘초 집중 모드’를 발동했다. 보는 이들의 셀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완벽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것. 두 사람은 점점 무르익어가는 호흡으로 눈빛만 봐도 척척, 상대방의 연기까지 배려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제작진 측은 “여진구와 이연희는 최상의 장면을 선보이기 위해, 매 장면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애틋한 마음으로 헤어진 후 12년 만에 다시 만난 소꿉친구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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