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두 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달성한 김현수(29,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가운데, 상위 타순에 배치됐다.
필라델피아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테이블 세터에 2루수 세자르 에르난데스-유격수 프레디 갈비스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중견수 오두벨 에레라-1루수 토미 조셉-좌익수 김현수.
이어 하위 타선에는 3루수 마이켈 프랑코-우익수 다니엘 나바-포수 카메론 룹-지명타자 앤드류 냅이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제이크 톰슨.
이에 맞서는 LA 에인절스는 지명타자 앨버트 푸홀스-3루수 루이스 발부에나-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가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선발 투수는 오른손 J.C. 라미레즈.
김현수는 라미레즈를 상대로 통산 1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김현수는 지난 1일 3볼넷, 2일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필라델피아 이적 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