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리치 힐, NL 이달의 투수 선정… 4승-ERA 1.45

입력 2017-08-0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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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치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전반기에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던 베테랑 왼손 투수 리치 힐(37, 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에서 최고의 한 달을 보낸 투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한국시각) 힐이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 앞서 힐은 지난해 5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바 있다. 힐은 지난해 이 상 수상을 계기로 각광 받기 시작했다.

힐은 지난 한 달단 5경기에서 31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했다. 볼넷은 6개만 내준 반면, 삼진은 40개를 잡아냈다.

이는 지난 전반기의 부진을 만회한 것. 힐은 지난 6월에는 5경기에서 2승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이 무려 5.04에 이르렀다.

시즌 성적 역시 크게 향상됐다. 힐은 시즌 15경기에서 78이닝을 던지며, 8승 4패와 평균자책점 3.35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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