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빨랫줄 같은 타구… 2G 연속 멀티히트 폭발

입력 2017-08-03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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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두 타석 만에 안타 2개를 때리며,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1로 맞선 4회 시애틀 선발 투수 아리엘 미란다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첫 타석에 이어 2타석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비교적 손쉽게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이는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 앞서 추신수는 2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3안타를 때린 바 있다.

이후 추신수는 와일드피치로 2루까지 진루한 뒤 후속 엘비스 앤드러스의 안타로 3루를 밟았고, 아드리안 벨트레의 우익수 플라이 때 홈을 밟아 2-1, 역전 득점을 만들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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