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체크, 4년만의 신보 오늘부터 예약 판매

입력 2017-08-07 10: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글렌체크, 4년만의 신보 오늘부터 예약 판매

글렌체크가 8월 17일 저녁 6시 'The Glen Check Experience(더 글렌체크 익스피리언스)'를 발표하는 가운데 오늘(7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컴백은 2013년 11월 두 번째 정규앨범 'YOUTH!(유스!)' 이후 4년만이다. 지난 4일 저녁 새 앨범의 감각적인 커버 아트워크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글렌체크는 이번 앨범에서 앨범 제목에 걸맞게 듣는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실험적이고 새로운 시도들로 채워져 있다. 총 5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글렌체크 음악의 본연의 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전 앨범들보다도 더 장르의 구분에서 자유롭다. 이 앨범은 얼반한 멜로디 라인과 트랩, 힙합, 사이키델릭 록, 하우스, 재즈 등 다양한 장르들이 어우러져 있어 어느 한 장르로 규정하기 어려운 얼터너티브한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의 2번 트랙인 ‘Follow The White Rabbit(팔로우 더 화이트 래빗)’은 CD 음반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

들은 지난 3월 미국 오스틴에서 펼쳐진 세계 최대의 음악 컨퍼런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 참석하는 일정을 취소하면서까지 이번 앨범의 마무리 작업을 위해 신중을 기했다. 몇몇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앨범은 '글렌체크 본연의 색도 있겠지만 아예 새로운 면도 굉장히 많을 거다.'라며 '이번 앨범을 듣고 사람들이 놀랐으면 좋겠다. 앨범 전체를 하나의 새로운 경험이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힌트를 던진 바 있다.

'The Glen Check Experience' EP는 8월 17일 오후 6시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판매처,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예약 판매는 오늘 7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판매처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