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방은희 “강수연 덕에 ‘장군의 아들’민낯 오디션 합격”

입력 2017-08-08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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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방은희 “강수연 덕에 ‘장군의 아들’민낯 오디션 합격”

배우 방은희가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장군의 아들’ 오디션에 붙었다.

방은희는 8일 KBS2 '1대100'에 출연한다.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방은희에게 “민낯으로 2000:1의 오디션을 통과했다던데?”라고 질문했고 방은희는 “영화 ‘장군의 아들’ 오디션 때 일이다.”라며 “사람들은 다 예쁘게 하고 왔었는데 난 2000:1이라는 걸 생각 못 하고 화장도 하나도 안 한 채 수수한 차림으로 갔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방은희는 “연기를 해보라는 주문에 윤동주의 ‘서시’를 행위 예술로 선보였다”며 “그걸 본 영화 관계자들이 이상한 애 같아서 날 안 뽑으려고 했었다더라. 그런데 그때 심사위원으로 있던 배우 강수연이 ‘쟤는 될 것 같다’며 날 뽑아줬고 그 덕에 오디션에 붙게 됐다”고 영화 ‘장군의 오디션’에 합격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방은희는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방은희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8월 8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1대 100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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