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 온유 측 “오해서 생긴 사건, 조사 성실히 임하겠다” [공식입장]

입력 2017-08-14 1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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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 동아닷컴DB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의 사건이 검찰로 넘어간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의도치 않은 신체접촉으로 인한 오해로 생긴 사건이었고 상대방도 오해를 풀고 본인의 의지대로 고소를 취하한 상태다.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온유는 12일 새벽 서울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 A씨의 신체 일부를 2차례 만진 혐의로 입건됐으며, 이후 A씨의 고소 취하로 사건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경찰이 클럽 CCTV를 분석한 결과, 온유가 추행한 장면은 사각지대였기 때문에 촬영이 되지 않았지만 피해자와 목격자의 진술이 명확하고 CCTV 영상 움직임이 이들의 진술과 일치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온유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공식 입장에서 말씀드린대로 의도치 않은 신체접촉으로 인한 오해에서 생긴 사건이었고, 상대방도 오해를 풀고 본인의 의지로 고소를 이미 취하한 상태다.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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