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저지, DET전 0삼진… 연속 삼진 37경기에서 마감

입력 2017-08-23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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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기간 연속 경기 삼진과 타이를 이룬 애런 저지(25, 뉴욕 양키스)가 신기록의 불명예는 피했다.

저지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저지는 1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3볼넷을 기록했다. 비록 홈런을 때리지는 못했으나 볼넷 3개를 얻어내는 등 전 타석 출루했다.

또한 저지는 이날 삼진을 당하지 않았다. 이로써 저지의 연속 경기 삼진 기록은 37경기에서 마감됐다.

앞서 저지는 지난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삼진을 당해 37경기 연속 삼진으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타이 기록을 썼다.

저지는 시즌 120경기에서 타율 0.284와 37홈런 81타점 93득점 121안타, 출루율 0.417 OPS 1.011 등을 기록 중이다.

여전히 뛰어난 기록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전반기 신인왕을 넘어 아메리칸리그 MVP 수상을 노리던 저지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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