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 인생 공포영화 될까…벌써 극찬 쏟아진다

입력 2017-08-29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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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인생 공포영화 될까…벌써 극찬 쏟아진다

9월 7일 개봉하는 전 세계적인 화제작 ‘그것’에 대한 해외의 호평이 대단하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SNS 엠바고가 풀리면서 영화에 대한 극찬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정말 엄청나게 무서운데 재밌고, 따뜻하면서 감성적인 공포영화로,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청소년들에게는 인생공포라고 할 정도로 새로운 세대를 위한 역대급 영화라는 평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것’은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종이배를 들고 나갔다가 사라진 동생을 찾아나선 형과 친구들 앞에 ‘그것’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특히 ‘샤이닝’, ‘미저리’, ‘캐리’, ‘미스트’, ‘1408’ 등 공포의 거장 스티븐 킹 소설 중에서도 가장 무섭다고 손꼽히는 작품으로 출간 31년만의 처음 영화로 만들어져 더욱 기대된다.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후 압도적인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대단히 무섭고, 재밌고, 즐겁다. 흥행이 기대된다”, “너무 좋았고, 배우들은 대단히 훌륭하다. 정말 무섭다! 엄청난 흥행할 게 분명하다”며 흥행을 예측하기도 했다. 실제로 해외 매체들은 ‘그것’이 역대 9월 개봉작 신기록을 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것’의 연출을 맡은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해 ‘그것’과 맞서 싸우는 형과 친구들의 용기와 기지의 순간을 포착해 성장 드라마의 요소를 환상적으로 그려 판타지 성장 공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이에 ‘스탠 바이 미의 공포 버전’으로 불리는 데, 영화를 먼저 관람한 스티븐 킹이 “영화 ‘그것’은 천재적인 작품이다. 단순한 공포영화가 아니다. 울림이 있다”고 극찬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TV 시리즈에서 첫 등장해 신드롬에 가까운 충격을 전하며 최고의 공포 캐릭터로 손꼽히는 페니와이즈가 더욱 업그레이드 된 활약을 선보이고 루저 클럽으로 분한 아역 배우들의 열연이 완성도를 더했다. ‘아가씨’, ‘신세계’, ‘올드보이’의 촬영을 맡은 정정훈 촬영감독이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9월 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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