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소유진이 신혼여행에서 눈물을 쏟았던 사연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소유진이 출연 남편 백종원과 일화를 전했다.

이날 소유진은 신혼여행에 대해 묻자 “터키에 갔다. 3대 미식국가 중 하나다. 7일 정도 갔는데 가기 전에 맛집 리스트만 70개 정도 뽑았다”며 “이스탄불만 있으면서 맛집 투어만 했다. 하루에 6끼 정도 먹었다”고 답했다.

그는 “처음엔 좋았다. 신혼여행이니까 한 번이라도 레스토랑에서 와인도 마시고 그러고 싶었는데 신이 나서 맛집만 구석구석 갔다. 결국엔 내가 마지막에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추자현이 “여행 가면 바닷가 가서 서핑도 하고 레저스포츠는 안 하냐”고 물었고, 소유진은 “남편은 자기가 모르는 거에 도전을 안 한다. 자기가 잘 하는 것에는 진짜 자신 있게 한다. 얼마 전에 볼링을 치러 가자고 했더니 안 가겠다고 하더라. 안 쳐봤다고 한다. 그런걸 거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맛집 외길이구먼”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사진|‘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