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회의장 정세균이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늘 중재하느라 진땀을 흘리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녹화에는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온 하메드와 최근 국정 논쟁으로 화제가 된 베네수엘라에서 온 안토니오가 출연해 다채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
각 나라 국회의 이미지에 대한 토론을 시작하자마자 오오기는 “국회의원에 대한 이미지가 일단 안 좋아요”라고 말해 정세균을 진땀 흘리게 했다. 이어 정세균 의장에게 우리나라의 국회 이미지에 대해 질문하자 매우 솔직한 대답을 들려 줘 눈길을 끌었다.
나라별 국회의 독특한 특징과 드레스코드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계속 됐다. 특히 정당간의 싸움이 과열 되어 몸싸움으로 번진 사건들에 대한 다양한 나라별 입장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이어 각 나라 별 국회의사당에 대한 자랑을 시작했는데, 이에 질세라 정세균 의장 역시 우리나라 국회의사당에 대한 자랑을 시작했다. 정세균 의장은 4월에 피는 벚꽃이 매우 장관이니 다국적 멤버들도 의장실에 놀러 와 벚꽃을 즐기라고 파격 제안 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이 친구들은 진짜 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무분별한 SNS 게시물과 가짜 뉴스의 처벌 강화법에 대한 불꽃 튀는 토론이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될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JTBC '비정상회담'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