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 2018 봄·여름 시즌 중국 수주회 개최

입력 2017-09-04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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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앤컴퍼니가 중국 시장 확장에 전격 나섰다.

최근 중국 베이징 소재 랑시그룹 본사에서 ‘아가방앤컴퍼니 2018 봄·여름 시즌 수주회’(사진)를 열고 중국 전역 대리상 등을 대상으로 패밀리 브랜드 주요 제품을 선보인 것. 이를 기점으로 중국 내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시장 판로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에뜨와, 아가방, 디어베이비 브랜드를 선보였는데, 차별화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에 중국 각지에서 온 대리상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지난해 대비 수주 건이 크게 상승했다는 게 회사 측 소개다. 홍주영 아가방앤컴퍼니 상품기획실 상무는 “중국 시장 역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며 “출산 완화 정책에 따라 고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유아동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할 것”이라고 했다. 또 “생산 라인을 강화시켜 큰 폭의 원가절감을 이룬 것이 주효했다”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제품을 좋은 가격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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