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중국 베이징 소재 랑시그룹 본사에서 ‘아가방앤컴퍼니 2018 봄·여름 시즌 수주회’(사진)를 열고 중국 전역 대리상 등을 대상으로 패밀리 브랜드 주요 제품을 선보인 것. 이를 기점으로 중국 내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시장 판로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에뜨와, 아가방, 디어베이비 브랜드를 선보였는데, 차별화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에 중국 각지에서 온 대리상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지난해 대비 수주 건이 크게 상승했다는 게 회사 측 소개다. 홍주영 아가방앤컴퍼니 상품기획실 상무는 “중국 시장 역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며 “출산 완화 정책에 따라 고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유아동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할 것”이라고 했다. 또 “생산 라인을 강화시켜 큰 폭의 원가절감을 이룬 것이 주효했다”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제품을 좋은 가격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