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금) 공연장을 가득 채운 수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시작된 쏜애플 콘서트 불구경이 열렬한 호평과 함께 장기공연의 첫 주차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공연 시작 시간 한참 전부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극장 로비에 설치된 포토월에 대거 몰리며 공연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드러냈고 특히 이번 공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콘서트 MD 상품은 공연 첫날 대부분의 물량이 품절되는 등 쏜애플의 첫 브랜드 공연인 불구경의 성공적인 런칭을 알렸다.
작년 EP ‘서울병’ 발매 이후 진행했던 연작 콘서트 ‘병病 3연작’ 중 한편으로 시작된 콘서트 불구경은 일반적인 공연형태와 달리 공연장 중앙에 위치한 무대를 관객들이 둘러쌓아 관람하는 독특한 형태의 공연으로 이미 공연 전부터 수많은 팬들과 공연관계자들 사이에서 숱한 화재를 불러일으켰던 콘서트이다. 쏜애플의 첫 브랜드 공연으로 새로이 런칭된 이번 콘서트 불구경은 고유의 공연형태는 유지하되 더욱 풍성해진 무대장치와 조명효과를 활용하여 쏜애플 음악 특유의 짜릿함과 쾌감을 한층 극대화하였다.
또한, 매 공연마다 한 명의 멤버가 셋리스트를 구성하고 전체적인 공연을 진행해 나가는 점 역시 관객들이 다시 공연장을 찾게 만드는 콘서트 불구경만의 매력 중 하나로, 지난 1주차에는 멤버 홍동균(기타), 방요셉(드럼)의 셋리스트로 공연이 진행되었다. 다가오는 2주차 공연에는 윤성현(보컬)과 심재현(베이스)의 셋리스트가 준비될 예정으로 1주차 공연과는 또 다른 곡 구성과 새로운 편곡들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쏜애플의 결성 후 첫 브랜드 콘서트이자 장기공연인 불구경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쏜애플 공식 SNS와 민트페이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