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 김현수, 4G 연속 안타 행진… 역전 득점까지

입력 2017-09-06 08: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현수(29,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김현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0-1로 뒤진 2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뉴욕 메츠 선발 투수 제이콥 디그롬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김현수는 지난 3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래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지난 5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멀티히트를 터뜨린 바 있다.

김현수는 안타를 때린 뒤 상대 실책과 내야땅볼로 2루를 거쳐 3루까지 진루한 뒤 투수 벤 라이블리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2-1을 만드는 역전 득점을 올렸다.

필라델피아는 상대 실책으로 동점을 만든 뒤 라이블리의 적시타 때 김현수와 J.P. 크로포드가 홈을 밟아 3-1로 역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