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김흥국, 해병대 자존심 회복 마라도行…전투물질

입력 2017-09-06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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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김흥국, 해병대 자존심 회복 마라도行…전투물질

SBS ‘백년손님’ 김흥국과 김환이 박서방의 정신 무장을 위해 마라도에 떴다.

7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해병대 특집으로, 이 날 방송에서는 ‘흥궈신’ 김흥국이 김환 아나운서와 함께 마라도에 상륙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김흥국은 ‘백년손님' 스튜디오 게스트로 출연해 마라도 박서방의 모습을 지켜본 바 있다. 당시 어설픈 물질을 보며 탄식을 했던 김흥국은 까마득한 해병대 후배인 박서방의 정신 무장을 위해 직접 나섰다. 박서방에게 '해병대 정신'을 재무장시키기 위해 김환과 함께 마라도에 상륙한 것이다.

박서방은 하늘같은 해병대 선배의 마라도 방문에 군기가 바짝 들어 초긴장 상태에 빠진다. 하지만 해녀 장모는 김흥국에게 “박 서방이 처가살이 3년 째인데 물질은커녕 수영도 제대로 못한다. 원래 해병대는 수영을 못하는 거냐?”며 자극한다. 이에 김흥국은 마라도에 머무는 동안 박서방의 해병대식 잠수 교육을 약속한다.

이어 해녀 장모를 따라 박서방, 김흥국, 김환 아나운서는 성게 잡이 물질에 나선다. 물질에 앞서 김흥국의 ‘해병대 지옥훈련’의 일환으로 마라도 갯바위 위에서 극한의 PT 체조가 펼쳐지고, 지켜보던 박여사와 김환 아나운서는 사뭇 진지한 해병대 선후배 두 사람의 모습에 폭소한다.

물질이 시작되자 김환 아나운서는 성게잡이에 성공한 반면 박서방은 연이어 허탕을 친다. 이를 지켜보던 김흥국은 박서방에게 “아무것도 잡지 못할 시에는 해병대에서 제명시키겠다"고 압박했다. 과연, 박서방이 물질에 성공할 수 있을 지, 해병대의 자존심을 건 물질 현장은 7일(목) 밤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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