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4회 2루타 2개로 선취점 내줘… 4이닝 1실점

입력 2017-09-06 1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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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즌 6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4회 위기 상황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선취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4회 선두타자 A.J. 폴락을 3루 라인 드라이브로 처리하며 4이닝 연속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왼손 킬러’로 불리는 J.D. 마르티네스에게 우익선상으로 향하는 2루타를 맞았다. 이날 첫 피안타.

이후 류현진은 1사 2루 상황에서 브랜든 드루리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날 경기 3번째 볼넷. 류현진은 이 볼넷으로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실점 위기를 맞이한 류현진은 결국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다니엘 데스칼소에게 왼쪽 담장을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흔들린 류현진은 추가 실점 위기에서 아담 로살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케텔 마테를 고의사구로 걸렀다.

만루책을 편 류현진은 투수 잭 그레인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2사 만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비록 선취점을 내줬으나 만루 위기를 탈출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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