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8시 45분, MBC ‘리얼스토리 눈’이 각종 사건들의 진실을 들고 찾아온다.
● 한 지붕 11년 애정인가 연민인가
지난 달 21일, 부산에서 주점을 운영하던 57세 여성 장 씨가 흉기에 찔려 살해됐다. 범인은 장 씨와 11년간 함께한 동거남 주 씨(58세). 사람이 많은 길에서 무자비하게 흉기를 휘두른 후 현장을 빠져나간 남자. 사건발생 다음날 검거된 그가 동고동락해온 여자를 노린 이유는 무엇일까를 알아본다.
● 노래하는 갈치왕 재혼부부는 동상이몽
전남 여수, 갈치 잡는 모창가수 정종기 씨(58세)가 살고 있다. 남진을 빼닮은 외모로 무대를 누비던 그가 17시간 갈치잡이 조업에 몰두하며 공연은 휴업 상태. 노래로 인연을 맺어 재혼한 아내 박미란 씨(54세)와는 음악 활동과 재혼 전 자녀문제로 대립하고 있다. 5년차 재혼부부의 위기, 그 속사정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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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령도 황금 돌다시마 할매들은 왜 낫을 들었나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백령도 청정바다의 돌다시마 채취 계절. 바쁘게 손을 놀리는 만큼 돈을 벌어주는 돌다시마 덕분에 수심 2~3m의 바다는 여인들로 분주하고, 그런 아내를 기다리는 남편들로 뭍은 북적이는 백령도 현장을 찾아간다.
평소보다 10분 빨라진 오늘 밤 8시 45분,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