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14연승 CLE… 타선의 중심에 라미레즈가 있다

입력 2017-09-08 0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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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세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파죽의 14연승을 달리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상승세의 중심에는 부활한 호세 라미레즈(25)가 있다.

라미레즈는 지난 7일(한국시각)까지 135경기에서 타율 0.309와 25홈런 69타점 93득점 162안타, 출루율 0.362 OPS 0.926 등을 기록했다.

특히 라미레즈는 이달 들어 나선 6경기에서 타율 0.423와 5홈런 7타점 8득점 11안타, 출루율 0.464 OPS 1.695 등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타격을 보였다.

이는 지난달의 큰 부진을 만회하고 있는 것. 라미레즈는 지난 전반기에 OPS 0.988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달에는 OPS 0.686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라미레즈는 이달 들어 6경기 만에 5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이번 시즌 자신의 월간 최다 홈런(6개)을 넘어설 기세다.

또한 타율과 출루율 역시 전반기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던 6월을 넘어서고 있다. 라미레즈는 6월에 타율 0.367와 OPS 1.066 등으로 좋은 타격을 했다.



라미레즈는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3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리며, 9월 대활약을 예고했고, 9월 나선 6경기 중 5경기에서 안타를 때렸다.

특히 라미레즈는 지난 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5안타(2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상대 마운드를 폭격했다.

공격과 수비의 조화로 파죽의 14연승을 달리고 있는 클리블랜드. 타선의 중심에는 메이저리그 5년차의 내야수 라미레즈가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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