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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백패스 실수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이청용(29, 크리스탈 팰리스)이 번리 전서 양 팀 선수를 통틀어 최저 평점을 받았다.
이청용은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 경기장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 3분 만에 백패스 실수를 저지르며 실점을 헌납했다.
이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면서 이청용은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셈이 되고 말았다. 이른 시간에 실점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번리에 0-1로 패하며 개막 후 4경기에서 무득점 7실점 전패라는 뼈아픈 결과를 얻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이청용에게 양 팀 최저 평점인 5.7을 부여했다. 이날 출전한 27명의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다.
한편, 이청용은 후반 20분 교체 아웃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