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로희 폭풍 성장…“태호랑 결혼할꺼야”

입력 2017-09-11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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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희가 짝꿍 태호를 향한 적극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는 로희와 태호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로희는 어린이집 버스 안에서 친구에게 “태호 밥 먹었어요?” 라고 존댓말로 안부를 물었다. 이어 “로희는 나중에 누구랑 결혼할거야?”라는 선생님 말씀에 “태호랑 할 거야” 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또 버스 안으로 햇빛이 세게 들어오자 “햇빛이 너무 세, 나 선크림 안발랐는데” 라고 피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엄마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로희의 애정공세는 어린이집에서도 계속됐다. 의자에 앉기 전 로희는 “태호 옆에 앉을거야” 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호가 모기에 물렸다고 말하자 근심어린 표정도 감추지 못했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하지만 ‘먹로희’ 답게 태호에 대한 애정도 음식 앞에서는 뒷전으로 밀려났다. “태호 이마에 피가 났다”는 로희의 말에 선생님이 “로희가 호 해주면 나을거야” 라고 말하자 로희는 “떡볶이 마저 먹고 (해주겠다)” 라는 말로 선생님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빠 기태영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로희와 함께 걸으며 씁쓸하게 바라보는 모습도 방송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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