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강민혁 “의사에게 죽음은 실패, 싸워야 해”

입력 2017-09-14 2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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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혁이 박지일에게 수술을 받으라고 권유했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는 직장암 4기로 수술을 거부하다 쓰러진 설재찬(박지일 분)에게 수술을 받으라고 권유하는 곽현(강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지찬의 집을 찾은 곽현은 쓰러진 그를 업고 병원으로 달려왔다. 송은재(하지원 분)는 본질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점점 더 심해질 것이라며 수술을 권유했다. 하지만 설지찬은 아이들과 함께 가을소풍을 가기로 했다며 또 다시 수술을 거부했다.

다음날 곽현도 수술을 받으라고 했다. 곽현은 “의사에게 죽음은 실패다. 의사라면 섣불리 실패를 받아들이면 안 된다. 끝까지 싸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설지찬은 “왜 죽음을 실패라고 생각하나. 인간에게 공평하게 찾아오는 죽음은 실패가 아닌 결론이다”이라고 곽현을 설득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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