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25, 토트넘 훗스퍼)이 붕대를 풀고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9분 페르난도 요렌테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뛰어난 움직임을 보였다.
토트넘은 결국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점 1점을 추가했다. 토트넘은 승점 8로 5위를 지켰고, 스완지시티는 승점 5로 14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으나 끝내 스완지시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후반 29분 공격 보강을 위해 손흥민을 교체했다.
토트넘은 이후에도 골 사냥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무릎 수술 이후 회복에 힘쓰고 있는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8)은 이날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