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4골 폭발’ 바르셀로나, 개막 후 5연승… 선두 질주

입력 2017-09-20 0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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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4골을 몰아친 리오넬 메시의 '원맨쇼'를 앞세워 2017-18시즌 개막 이후 5연승 행진을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2017-18 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5승 무패, 승점 15점으로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5경기에서 17득점 2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9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메시가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기선을 제압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38분 데니스 수아레스가 왼쪽에서 찬 코너킥을 파울리뉴가 골대 정면에서 헤딩으로 결승골을 꽂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 메시는 후반 8분 중앙선 부근에서 볼을 잡아 특유의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돌파해 들어간 뒤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메시의 슈팅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으나, 흘러나온 공을 수아레스가 다시 슈팅해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점수는 3-0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12분에 1점을 내줬지만, 후반 14분과 후반 17분, 후반 43분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날 4골을 터트린 메시는 정규리그 5경기에서 9골을 기록, 득점 선두 자리를 이어가며 기세를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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