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민박’ 이상순-이효리 부부, 직원 아이유와 애틋한 이별

입력 2017-09-25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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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JTBC ‘효리네민박’ 화면캡처

사진ㅣJTBC ‘효리네민박’ 화면캡처

이상순-이효리 부부와 아이유가 이별 앞에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24일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에서는 마지막 날을 앞두고 시원섭섭해 하는 효리네 부부의 마음이 그려졌다.

이효리는 손님들을 위해 심었던 채소들을 보면서 “다 가고나면 우리끼리 뜯어 먹어야겠구나” 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작업실이 이렇게 유용할 줄 몰랐다”며 “이제 작업실에서 벗어 날 수 있겠다”라는 말로 좋으면서도 섭섭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직원 아이유도 떠날 시간이 되자 입을 삐죽 내밀며 눈물을 흘릴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아이유는 항상 자신을 마중나와 주던 강아지 구아나에게도 잘 있으라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울지말라며 마지막까지 아이유를 웃겼고 그런 두 사람에게 아이유는 편지를 건네며 떠났다.

아이유가 가고나자 이상순은 “폴라로이드 사진이라도 찍을걸”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아이유가 건넨 편지를 읽기 시작했고 떠나는 아이유에게 울지 말라고 했던 이효리는 편지를 읽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를 본 이상순이 “우리 이러지 않기로 했잖아”라고 농담하자 이효리는 “우는거 아니야 잠시 피곤한거야”라고 답했다.

김민경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JTBC '효리네민박'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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