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안우연, 꽃아이돌→폐인모드…계약해지 후유증?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안우연이 폐인 모드를 취했다.

안우연은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에서 무명 시간에도 언제나 초긍정 에너지로 노력했지만 결국 계약해지 통보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던 비운의 아이돌 헤임달 역으로 청춘들의 짠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안우연은 방송초반 애니메이션 캐릭터 류크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분장으로 비주얼 쇼크로 등장한데 이어 아이돌 역할 답게 청량한 미소와 멍뭉미 넘치는 미모를 자랑하며 매화 거듭되는 변화무쌍 열일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보여준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 안우연은 다듬지 않은 수염에 흐트러진 머리, 씻지도 못한 듯 어두운 낯빛까지 초췌하고 추레한 폐인 모드다. 눈물의 계약해지 이후 사라진 헤임달의 행방에 궁금증이 높아지던 중이라 해당 사진이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종영까지 4회 남은 ‘청춘시대2’는 29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