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 와디즈 펀딩 中…‘마당을 나온 암탉’ 영광 재현할까

입력 2017-09-28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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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와디즈 펀딩 中…‘마당을 나온 암탉’ 영광 재현할까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국내 장편 애니메이션 사상 220만 이라는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제작사 오똘또기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언더독’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이 현재 진행 중이다. [감독: 오성윤, 이춘백 ㅣ 출연: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이준혁 등 ㅣ 제작: ㈜오돌또기 / 언더독문화산업전문회사 유한회사 ㅣ 제공/배급: NEW ㅣ 개봉: 2018년 예정]

지난 2011년 ‘마당을 나온 암탉’을 통해 220만 관객을 통원,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는 제작사 오돌또기와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차기작 ‘언더독’이 9월 11일 월요일, 투자자와 일반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을 오픈했다.

어느날 갑자기 버려진 개 '뭉치'(도경수)가 순식간에 바뀌어 버린 운명을 뚫고 자유를 위해 '인간이 없는 곳'으로 찾아 떠나는 유기견들의 우정과 사랑, 웃음이 있는 감동 여행기를 그린 ‘언더독’은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이준혁 등의 목소리 연기 캐스팅을 확정하고 막바지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8월 10일부터 모집한 ‘언더독’ 와디즈 펀딩 사전 예약자는 약 3천 여명으로, 이는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반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와디즈 투자사업실 윤성욱 이사는 “국내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에 이어 ‘언더독’이 다시 한 번 국내 애니메이션의 흥행 신기록을 써내려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언더독’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은 투자자 전원 엔딩 크레딧 기재 및 서울 지역 시사회 초대(2석) 혹은 예매권(2매)을 리워드로 제공한다.

국내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에 이어 다시 한 번 국내 애니메이션의 흥행 신기록을 써내려 갈 ‘언더독’은 2016년 1월, 선 녹음을 시작으로 제작에 본격적으로 돌입, 오는 2018년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진행하는 '워크 인 프로그레스' 프로그램에서 ‘언더독’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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