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부국제 예매 오픈하자마자 ‘매진’

입력 2017-09-29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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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부국제 예매 오픈하자마자 ‘매진’

일본 열도를 ‘너의 췌장’ 신드롬으로 물들인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너의 췌장’을 향한 국내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016 일본 서점 대상 2위, 연간 베스트셀러 1위 등 누적 발행부수 250만 부를 돌파하며 열도를 뒤흔든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 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와 학급 최고의 인기인 ‘그녀’, 전혀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 우연히 주운 한 권의 노트를 계기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드라마.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가진 소녀와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된 ‘나’의 이야기를 섬세하고도 담담한 필체로 그려내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스미노 요루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 9월 25일 기준 일본 흥행 수익 33억 엔을 돌파하며 ‘너의 췌장’ 신드롬이 열도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매진 기록과 동시에 국내에서도 시작된 ‘너의 췌장’ 열풍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28일(목)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예매에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오픈과 동시에 빠른 매진을 기록, 국내 개봉 전 첫 공개되는 자리인 만큼 ‘너의 췌장’을 향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10월 15일(일) 오후 8시, 영화의 전당 야외 극장에서 오픈시네마 섹션으로 상영되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주역 하나베 미나미와 연출을 맡은 츠키카와 쇼 감독의 특별 GV가 진행될 예정으로 더욱 뜨거운 예매 대란을 일으켰다. 이는 일본의 청춘 영화를 대표하는 신예 감독 츠키카와 쇼와 떠오르는 청순의 아이콘 하마베 미나미의 첫 내한으로,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오는 10월 15일(일),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러브레터’‘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대변되는 일본 청춘 영화, 그 원점으로의 귀환이자, 단순한 로맨스로는 형언할 수 없는 바로 지금 우리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표상이 될 작품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너와 나만의 비밀… 싱그러운 감성과 함께 가슴을 뒤흔드는 강렬한 드라마로 관객들의 마음을 놓아주지 않을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오는 10월 25일, 우리 곁을 찾아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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