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우블리 우효광, 소년의 한 마디에 ‘눈물 펑펑’

입력 2017-09-30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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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우블리 우효광, 소년의 한 마디에 ‘눈물 펑펑’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소년의 말 한 마디가 우효광의 눈물샘을 터트렸다.

오는 10월 2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던 우효광이 ‘폭풍 눈물’을 쏟게 된 전말이 공개된다.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온 우효광은 마침내 80여 일 대장정의 드라마 촬영을 끝마쳤다. 마지막 신 촬영을 끝낸 우효광은 스태프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급히 어디론가 향했다. 북경 신혼집으로 달려갈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우효광이 도착한 곳은 촬영장 근처의 한 초등학교였다.

외진 곳에 위치한 이 초등학교에는 이번 드라마에서 우효광이 연기한 중국의 소수 민족, ‘이족’ 아이들이 다니고 있었다. 우효광의 방문 소식을 듣고 학교로 모인 이족 사람들은 우효광이 도착하자 밝은 모습으로 맞이했다.

교장은 “우리에게 책걸상을 선물했다”며 우효광을 소개했다. 알고 보니 우효광은 이족 어린이들을 위해 새 책걸상을 선물하고 1,000여권의 책을 기증해 ‘우효광 사랑의 도서관’을 설립해주었던 것. 그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책을 선물한 뒤 “내 마음은 여기에 두고 가겠다”며 이별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효광이 아이들을 바라보며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떼려는 순간, 한 소년이 우효광에게 다가왔다. 이 소년이 건넨 말 한 마디에 우효광은 결국 참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는 후문. 우효광을 울린 이족 아이들의 메시지가 무엇이었을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사천 숙소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던 우효광은 한국에서 방송 중인 ‘너는 내 운명’을 시청했다. 우효광은 꼼꼼히 방송을 모니터 하던 중 화면에 나온 자신의 모습에 갑자기 빵 터지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과연 우효광을 폭소하게 만든 ‘너는 내 운명’ 속 ‘우블리’의 모습은 무엇이었을지, 그 내용은 10월 2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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