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쿨워터 걸크러시 웰컴백?”…졸리가 달라졌다

입력 2017-09-30 1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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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워터 걸크러시 웰컴백?”…졸리가 달라졌다

안젤리나 졸리의 근황이 공개됐다.

스플래시닷컴은 29일(현지시각) 다큐멘터리 ‘휴먼 플로우’(Human Flow)의 감독 아이 웨이웨이와 미팅을 갖는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는 오랜만에 대외적으로 활동에 나선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이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는 앞서 한 영화관에서 팬들에게 화답하는 등 기존과 다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브래드 피트와 이혼 후 대인기피증 등으로 난민 아이들을 위한 활동을 제외한 대외 활동을 자제한 안젤리나 졸리. 하지만 최근 매체 인터뷰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순차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또 이혼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인터뷰를 통해 밝히며 아이들을 위해 엄마로서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 패션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할 당시) 가장 힘든 시기였다. 한동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에 대해서는 “모두 자랑스러운 아이들이다. 이혼으로 상처를 입었지만, 점차 치유되고 있는 것 같다. 매우 강하고 사려 깊은 아이들”이라고 표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고혈압, 심경장애 등을 앓고 있다고. 안젤리나 졸리는 “이혼 소송을 시작하며 건강이 악화됐다. 고혈압과 안면 신경 장애를 앓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건강에 신경 쓰고 있다”며 “아이들이 내 상태를 걱정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런 아이들을 향한 마음은 브래드 피트 역시 마찬가지다. 그도 앞서 인터뷰 등을 통해 아이들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의 이혼과 별개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이혼을 발표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장기간의 양육권 분쟁 등으로 여론전을 벌이다, 부분적 합의를 도출한 상태다. 아이들을 위해 불필요한 분쟁은 피하자는 내용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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