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FIFA 랭킹 62위로 급락 ‘중국보다 낮아’

입력 2017-10-16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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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부진을 거듭하며 국민들에 실망감을 안기고 있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62위로 급락했다.

FI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은 10월 FIFA랭킹에서 지난달(51위)보다 무려 11계단이 하락한 62위에 랭크됐다. 이는 중국의 57위 보다 낮은 것으로 한국이 중국보다 FIFA랭킹에서 뒤진 것은 사상 최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 중에서는 이란(34위,784점)이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고 호주(43위,714점), 일본(44위,711점), 중국(57위,626점)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아시아 내에서도 5번째다.

FIFA랭킹 1위는 1631점의 독일이 차지했고 브라질(1619점), 포르투갈(1446점), 아르헨티나(1445점), 벨기에(1333점), 폴란드(1323점), 프랑스(1226점), 스페인(1218점), 칠레(1173점), 페루(1160점)가 뒤를 이었다.

한편, FIFA가 이번 10월 랭킹을 2018 러시아 월드컵 시드 배정에 활용하기로 하면서 한국은 가장 낮은 4번 포트가 사실상 확정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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