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얼굴] 최태원 회장, 7년 노력 결실

입력 2017-10-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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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7년 동안 투자를 하며 공들인 중국 합작회사 중한석화가 중국 최대 화학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17일 자회사 SK종합화학과 중국 최대 석유기업 시노펙이 합작 설립한 중한석화가 최근 7400억원을 투자해 생산량을 기존보다 40%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한석화는 이번 증설을 통해 연간 300만 톤의 화학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중한석화는 최태원 회장의 2006년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로 2013년 SK종합화학이 3조3000억원을 투자해 시노펙과 35대 65의 비율로 지분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최 회장은 중한석화 출범 이후에도 사업확장을 위해 시노펙 최고경영진과 지역 정부 관계자와 투자와 협력방안을 논의해 왔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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