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ㅣtvN ‘부암동 복수자들’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이수겸(이준영 분)은 친엄마가 선산을 팔아버리려고 하자 난동을 부렸고 결국 파출소에 붙잡혀 있게됐다. 경찰이 수겸에게 보호자를 데리고 오라고 하자 친엄마는 자기가 보호자라며 나섰지만 화가 난 수겸은 그를 모른척하고 보호자로 김정혜(이요원 분)를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정혜의 아들이 파출소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홍도희(라미란 분)와 이미숙(명세빈 분)은 정혜를 혼자 보낼 수 없다며 파출소를 찾아 가는 길에 동행했다. 정혜의 차를 타고 가던 중 시골길이 펼쳐지자 미숙은 "남편 저녁 해주기 전까지는 돌아올 수 있겠죠?"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것도 잠시 세 사람은 창문을 열며 시골바람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 때 정혜의 차 앞에 있던 트럭에서 볏짚단이 떨어지면서 정혜의 차를 뒤덮었고, 결국 차는 논두렁으로 떨어져 버렸다. 이에 도희는 히치하이킹을 하기 위해 도로에서 몸을 배배 꼬았지만 모두 그 앞을 지나쳐 버렸다.
뒤이어 정혜를 본 차 한대가 그들 앞에 섰지만 차 문을 연 정혜는 "냄새가 나서 못타겠다"며 닫아버렸고 도희는 "오픈카라도 탈거냐"며 어이없어 했다. 결국 세사람은 오징어를 실어 나르는 트럭 짐칸에 타게 됐고 도희는 "나 돌아갈래"라고 말하며 소리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vN '부암동 복수자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