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브랜틀리, 오른 발목 수술… 재활에 최대 5개월

입력 2017-10-20 0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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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브랜틀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올스타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발목 수술을 받았다. 4~5개월 간의 재활 기간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브랜틀리가 20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았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는 오른쪽 발목 인대를 안정시키는 수술. 앞서 브랜틀리는 이번 시즌 발목 부상으로 두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다녀왔다.

재활 기간이 최대 5개월. 따라서 브랜틀리는 오는 2018 스프링 트레이닝과 시범경기 혹은 2018시즌 초반까지 이탈할 수 있다.

클리블랜드와 브랜틀리 사이에는 2018시즌 11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클리블랜드의 옵션 실행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9년차의 브랜틀리는 이번 시즌 90경기에서 타율 0.299와 9홈런 52타점, 출루율 0.357 OPS 0.801 등을 기록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는 아픈 발목을 이끌고 3경기에서 타율 0.091 등을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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