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새 감독 선임 착수… 마르티네스-롱 면접 예정

입력 2017-10-24 0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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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정상에 올랐으나 다시 한 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실패를 경험한 워싱턴 내셔널스가 새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미국 워싱턴 D.C. 지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이 새 감독 선임을 위해 면접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워싱턴은 두 명의 후보자와 면접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시카고 컵스 벤치코치 데이브 마르티네스와 뉴욕 메츠 타격코치 케빈 롱.

마르티네스는 메이저리그 16년간 활약한 바 있다. 시카고 컵스를 비롯해 무려 9개의 팀에 몸담았으며, 메이저리그에서만 1919경기에 나섰다.

선수 시절에는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했다. 워싱턴의 전신인 몬트리올 엑스포스 소속으로도 4시즌 활약했다.

케빈 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른 후보인 롱 뉴욕 메츠 타격코치는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으며, 마이너리그에서 1989년부터 1996년까지 뛰었다.

워싱턴은 지난 21일 더스티 베이커 감독과 결별을 선언했다. 베이커 감독은 2016년부터 워싱턴을 이끌었지만, 목표였던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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