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새 타격코치 선임… 신인왕 출신 힌스키

입력 2017-10-24 09: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에릭 힌스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LA 에인절스가 새 타격코치를 선임했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출신 에릭 힌스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시각) LA 에인절스가 힌스키를 새 타격코치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앞서 LA 에인절스는 이번 시즌 종료 후 데이브 핸슨 타격코치를 해임한 바 있다. 힌스키는 시카고 컵스의 보조 타격코치로 활약해왔다.

LA 에인절스는 ‘현역 최고의 타자’ 마이크 트라웃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번 시즌 710득점으로 전체 22위에 머물렀다.

신임 힌스키 타격코치는 메이저리그 12년의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 2002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신인왕을 수상했다.

주로 3루수, 외야수, 1루수 등으로 나섰으며, 통산 1387경기에서 타율 0.249와 137홈런 522타점, 출루율 0.332 OPS 0.762 등을 기록했다.

현역 시절에는 장타력을 보유했으나 타격 정확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신인 시절인 2002년과 2008년에는 20홈런을 달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