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30, 아길라스 시바에냐스)가 7경기 만에 첫 홈런포를 터트렸다.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 테테로 바르가스 구장에서 열린 2017 윈터리그 에스텔라스 오리엔탈레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첫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125로 끌어올렸다.
강정호는 첫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으나 0-0으로 맞선 7회 1사 후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후 아길라스는 타선이 폭발하며 추가점을 뽑아내 3-0으로 달아났고, 결국 3-1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